
(경기뉴스통신) 성년의 날(5월 15일)을 맞아 ‘성년의 날’기념행사가 열린다.
울산광역시는 5월 15일 오전 10시 울산향교에서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성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유림회관 2층에서 성년식과 성년례를 거행하고, 2부는 대성전 봉심(공자에 대하여 예를 올림), 3부는 유림회관 3층에서 다과회 등으로 진행된다.
성년례는 삼가례, 축사, 성년선언 등으로 이루어진다. 삼가례는 관(冠)을 세 번 갈아 씌우는 성인의식이다.
이날 주례(큰손님)는 유림인 송태천·박차연 원로 부부가, 관자(冠者- 성인이 된 남자를 일컫는 말)는 이상옥 군, 계자(성인이 된 여자를 일컫는 말)는 박금주 양이 각각 맡는다.
올해 만 19세를 맞는 울산지역 성년 인구는 남자 8,717명, 여자 7,639명으로 총 1만 6,356명이다.
한편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기념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