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예천군은 지난 24일 부군수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에 대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1천만원 이상 주요사업 중심으로 추진현황과 문제점 및 대응방안 위주로 진행됐으며, 군은 올 상반기 집행 대상액 2,553억 원 중 57%에 해당하는 1,455억 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해 정부시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반을 발 빠르게 운영해 총 302건 86억 6천 9백만원에 대한 설계를 오는 2월까지 완료하고 3월부터 조기착공 할 예정이며, 조기집행을 위한 각종 긴급입찰제도, 선금 및 기성급 지급 등 행정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조기집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 안정을 유도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1차 평가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1억 8천만원을 교부받았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그간 상사업비로 15억 9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현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