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국내 최고의 마술대회 ‘이흥선 마술대회’에서 올해 최고 신인 마술사를 가린다.
‘이흥선 마술대회’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연소 ‘피즘(FISM)’ 그랑프리 수상자 유호진 마술사의 데뷔 무대로도 유명한 국내 최고 권위 마술대회다.
올해 또 한명의 최고 신인 마술사 탄생을 예고하는 이 대회는 22~23일 양일간 ‘2017 알렉산더 매직 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작년까지 스테이지와 클로스업 두 분야로 경연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분야 구분을 없애고 총 9인의 마술사가 최종 파이널 대회를 치른다.
파이널 대회는 작년도 타 대회에서 우승을 한 6명의 마술사와 1차 경연에서 올라온 3명을 포함해 총 9명의 마술사가 경합을 벌이게 되며 심사 방식도 달라져 결과에 이변이 예상되고 있다.
심사위원만 심사를 하던 기존과 달리 관객 참여 심사가 더해졌으며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이 투표한 점수를 합산해서 최고 득점을 한 마술사에게 그랑프리가 수여된다.
대회 심사를 맡은 김정우 마술사는 “관객 참여 심사가 큰 변수가 될 것이다”며 “출전하는 마술사는 규정에 따라 쇼를 준비하는 것을 넘어 관객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새로운 심사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흥선 마술대회를 포함한 알렉산더 매직 컨벤션 행사는 22, 2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