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4월 4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展(부제 : The Garden of Monologues-독백의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중 엄선된 43점(작품가 총 4억 3천만 원)으로 구성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 기획전시이다. 무대 위에서 배우가 관객의 감정적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독백의 형식을 사용하듯, 미술작가는 조형적 완성도나 내용 설득을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적절한 배치와 변주를 통해 고유의 질서를 구축하여 그 감각을 전달한다는 태도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독백의 정원>이라는 부제로 기획하였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14년부터 「Jump for the dreams」, 「Scene of Modern Today」, 「풍경의 숨결 – 무진기행으로부터」, 「독백의 정원」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유수의 작품들을 선정하여 매년 4월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곽남신, 김강용, 박준범, 권여현, 김수영, 이귀영 등 한국 현대화단의 대표작가로 구성된 기획전으로 봄을 열고자 한다.

오는 4월 4일(화) 오후 5시에 김명국(탤런트)의 독백을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리고, 4월 16일까지 총 13일간 전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관객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Docent)를 배치하여 작품 해설과 정보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체관람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1-828-5837 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에서 가능.
※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