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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목) 『한강예술공원 쇼케이스』 여의도서 개최

3.30(목)~4.2(일) 여의도한강공원 잔디마당서 한강예술공원 쇼케이스 개최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는 “3월 30일(목)부터 4월 2일(일)까지 나흘간 시민들의 상상으로 채워진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 쇼케이스>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은 “한강 자연성 회복 및 관광자원화 계획”의 일환으로 ‘예술은 쉼을 만들고, 쉼은 예술을 만든다’는 철학아래, ‘공공예술’을 통해 한강의 매력을 살린 작품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와 관광자원으로써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융·복합 프로젝트다.

시민 아이디어와 신진작가 제안을 수렴하여 단순히 바라보는 조형물이 아닌 쓰임이 있는 체험형 작품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쉼터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와 참여도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쇼케이스>는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본 사업에 앞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공공예술작품을 일반시민에게 공개하고 일상 속 공공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행사이다.

시범사업은 ①시민아이디어 반영을 위한 ‘한강한장 공개공모’, ②신진작가 발굴 및 사업 참여, ③폐기된 어선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노후어선 프로젝트’, ④시민·작가들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아트 플랫폼’ 구축, ⑤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쇼케이스로 구성됐다.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 쇼케이스>에서는 그 동안 공모전을 통해 모인 시민아이디어 수상작과 신진작가의 기획력을 반영한 오픈 프로젝트와 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8개 공공예술작품을 공개한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는 ▲1천 2백2개 시민 아이디어를 전시한 쇼룸과 ▲작가 작품설명회와 작품에 대한 시민의견을 받는 시민작가노트 ▲작품과 연동한 체험이벤트 ▲‘쉼 콘서트’ 등 공연이 있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쇼룸의 내부에는 ‘한강한장 공개공모’를 통해 모인 시민들의 아이디어 1천2백2개가 전시된다. 쇼룸 외부에는 한강예술공원 티저영상과 작품화보 영상이 상영되며,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작가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형식의 프로그램(작가 작품설명회, 시민작가 노트 등)으로 구성하여 ‘공공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작품과 연동한 체험 이벤트로 시민들이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작품인 <그린풀장_물결>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직접 튜브를 만드는 ‘아트튜브 만들기’와 수상택시를 타고 바지선위에 떠있는 한강미술관을 직접 가볼 수 있는 ‘한강의 옛 기억을 담은 미술관 방문’ 등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0일 16시에는 <쇼케이스>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방송인 오상진의 진행으로 한강예술공원 쉼 콘서트와 재즈공연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전문 그림책 활동가의 그림책 낭독회도 진행돼 다양한 연령층에게 재미와 감성을 동시에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 쇼케이스>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hangangartpar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은 시범사업기간(’16년 11월~’17년 4월)을 거쳐, 2017년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2개 한강공원(여의도, 그 외 1개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예술공원>이 시민들이 원하고, 상상하는 대로 실현되는 시민의 예술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예술작품 구현을 통해 새로운 문화경관이 창출되고, 한강공원이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