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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감과 소통의 3.1절 기념행사 마련!


(경기뉴스통신) 강원도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 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젊은세대들과 공감하고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3월 1일 오전 10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 보훈단체 관계자, 도단위 기관단체장, 도의원, 청소년 등 1,0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식전공연(도립국악관현악단) △국민의례 △강원도 독립만세운동사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청소년극단 ‘무하’) △만세삼창 및 3.1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에 이어 낮 12시 춘천시립도서관에서는 춘천시 주관으로 3.1절 기념 ’시민의 종 타종식‘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메인공연과 각종 부대행사에 도내 청소년들이 중심이되어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기념식 메인공연인 「그날의 어린 몸짓, 큰 외침」은 도내 중고교생들로 구성된 청소년극단 ‘무하’가 도맡아 준비하고 있고,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행사장 내외부에서 진행되는 ‘태극기 휘날리며’(태극기 손도장 찍기), ‘나도 독립투사! 3.1절 감옥체험’, ‘페이스 페인팅·타투스티커’ 등 부대행사는 도내 중고교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 학부모들도 손을 걷고 나섰다. 도내 학부모 놀이지원단은 ‘태극 쌩쌩이 놀이’, ‘나무산가지 놀이’ 등 전래놀이체험존을 준비하여 우리 선조들과 미래세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초·중·고교생들을 위해 인증샷 콘테스트를 통한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3.1절 의미와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도 다양하다. 올림픽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영상, 동계종목 체험,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반다비,수호랑) 기념촬영, 올림픽관련 각종 홍보물 등이 준비되어 있고, 행사 참석자 모두에게 마스코트 배지도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3.1절 기념식은 지난해 제71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식에 이은 의전 최소화 방침에 따라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3.1절 행사의 주인공들을 기념식장 맨 앞 1열에 배치하고, 도지사 등 기관장들은 그 뒤에 자리하여 의전관행을 탈피함은 물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먼저 생각한다는 계획이다.

김봉현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제98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우리세대들이 선열들의 희생을 함께 되새겨보고, 민족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기념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시고 ‘우리집 태극기 달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