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전라남도는 목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24일 장흥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우양 전남대학교 교수, 박천영 목재문화진흥회 총괄팀장, 정숙희 산림문화연구소 대표, 김호성 장흥목재산업지원센터장과 6개소 목재문화체험장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박천영 총괄팀장은 간담회에서 2015년 실시한 전국 목재문화체험장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 인력 확보,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예산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전남도의 선도적 활성화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보 제공 및 현지 자문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지역 목재문화체험장은 장흥, 영암, 고흥, 화순, 광양, 구례, 6곳에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40개소가 있다.
전라남도는 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6개 목재문화체험장 담당자와 충북 충주시, 경북 봉화군 등의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각 시군별 프로그램 특성화 등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활성화 전략은 ▲체험장 간 소통상생을 위한 정보교류 정례화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목재체험 기회 확대 ▲지역 간벌재 활용 체험자재 공급 시스템 구축 ▲목공예 기능인 양성 확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목재은행 도입으로 목재문화체험장 기능 확대 ▲도심권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이며, 세부 추진계획은 다음달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시군별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장흥에서 목재펜, 가족사진 만들기, 영암에서 한옥 모형 만들기, 월출산 우드버닝, 고흥에서 지팡이 만들기, 구절초 꽃차 만들기, 화순에서 운주사 9층 원형석탑 및 와불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올해 7월 개장을 앞둔 광양시와 구례군에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탄소 저장고인 목재 사용은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목공체험은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필통, 책꽂이 등의 반제품 조립과 성인,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다용도 함, 좌탁, 의자 등의 생활용품 만들기를 할 수 있으며 체험장이 위치한 시군 누리집, 산림부서 전화 예약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만든 목공예품을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