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승용차요일제 참여확대를 위해 지난 20일 승용차요일제 경품이벤트를 실시하고 당첨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이벤트는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 참여자 중 참여시기를 10월 1일 이전 가입자와 이후 가입자로 각각 구분한 후 총300명을 선정했으며 경품은 자전거 10대, 교통카드 290매가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자전거 당첨자에 대해서는 22일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경청실에서 승용차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경품을 전달하고 축하·격려했다.
당첨자 확인은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 개인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 바 있다.
경품 수령은 당첨자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 수령할 수 있으며 만약 본인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족이 대신할 수도 있다.
이벤트에서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는 성남동 주민은 “제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라서 대중교통활성화는 물론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하고자 참여했다”면서 “ 좋은 취지로 시작해서 그런지 저에게 이런 행운까지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함은 물론 시민 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통량 감소는 통행속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자율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휴일을 지정하지 않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만 운행하지 않으면 된다. 또한, 요일변경도 폐지하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참여자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