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충청북도와 옥천군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TP에서 주관한 ‘제4회 충북 의료기기 우수제품 디자인 공모 시상식’이 12. 8.(목) 충북테크노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설문식 정무부지사, 손자용 옥천부군수, 김진태 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한 수상자, 의료기기 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2016 의료기기 산학협력체계구축사업’ 일환으로 충북 의료기기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옥천군 의료기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기 디자인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된 의료기기 분야 전문 디자인 공모전이다.
지역 내 의료기기 기업 바이오뱅크㈜ 등 6개 기업의 11개 분야(자유공모 1개 포함)에 대하여 제품디자인 및 포장디자인을 금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평가한 결과 우수 디자인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수상작으로는 채혈용 의료기기인 EZ-vac 자동채혈기 제품디자인 분야에 사용자의 안정적 그립감과 환자 감성적 안정감을 주는 ‘GREEN M. CIRCLE’을 출품한 극동대의 공희성, 류대웅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대상 1점 상금 200만원, 금상 3점 각 100만원, 은상 6점에 각 50만원, 장려상 10점 상금 각 20만원을 시상했다.
충청북도는 공모전을 통해 우리지역 업체의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창조적 영감과 사업화 촉진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디자인 출품자와 협업을 통하여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으로, 수상한 작품들은 기업체가 활용하여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설문식 정부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모전은 충북 의료기기 제품의 첨단기능에 창의적인 개성, 변화하는 트렌드를 담아 가장 선진화된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지역 의료기기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