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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스코필드 박사 특별전시회’ 개최


(경기뉴스통신) 스코필드 박사가 한국에 첫 발은 디딘 지 100년이 되는 2016년,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국가보훈처, 주한캐나다대사관, 서울역사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12월 3일(토)부터 2017년 2월 5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스코필드 박사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박사는 1919년 서울의 3.1만세운동 현장과 제암리의 피해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전 세계에 알린 ‘34번째 민족대표’다.

특별히 12월 3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정운찬 회장을 비롯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캐서린 윈(Kathleen Wynne), 주한캐나다 대사 에릭 월시(Eric Walsh)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6월에 미국, 10월에 캐나다에서 스코필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여 흩어져 있는 한인들 및 외국인들과 스코필드 박사의 삶과 정신을 함께 나누었다. 이제는 그 감동을 이어 12월 서울에서 스코필드 박사가 사랑했던 한국인과 한국 사회와 함께 스코필드 박사의 삶과 정신을 나누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스코필드 박사가 강조하였던 ‘3.1정신’이다. 그는 3·1만세운동이 ‘한국정신의 상징’이라 강조하며 그것이 한국사회의 희망이라 믿었다. 그리고 ‘3.1정신’의 핵심에는 독립과 자유, 봉사와 희생이 자리하고 있다.

스코필드 박사가 한국에 첫발은 디딘 지 100년이 되는 2016년, 그가 강조한 ‘3.1정신’은 오늘날 부패와 불의에 대한 저항정신, 정신적 독립과 진정한 자유의 의미, 사회적 약자와 빈자들에 대한 배려,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첫 출발점을 제공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