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울산광역시는 11월 27일(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박종원 댄스컴퍼니의 스트릿댄스 뮤지컬 <부메랑>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보조받아 진행된다.
박종원 댄스컴퍼니의 다섯 번째 정기공연인 스트릿댄스 뮤지컬 ‘부메랑’은 소설 ‘크리스마스캐롤’을 모티브로 구성됐으며, 마구잡이로 부를 축적해 부자가 된 사람들이, 우연히 순수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변화한다는 내용이다.
젊은층에 크게 인기 있는 어반힙합, 왁킹, 크럼프댄스, 팝핀 등 스트릿댄스의 다양한 장르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댄스(현대무용분야)까지 모두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이번 공연에는 LED와 레이저를 활용한 댄스 퍼포먼스도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큰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원 댄스컴퍼니는 2003년에 창단해 현재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의 춤꾼들을 발굴하고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실용무용이 예술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예술인 지원을 통해 예술인 창작활동 의욕고취,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8개 분야 136개 사업에 10억 8,200만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