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땀과 열정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겠다는 꿈을 키워온 지리산산골 함양 청소년들이 마침내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홀 ‘서울 예술의 전당’에 입성할 예정이어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 초·중·고생으로 이뤄진 청소년 연주단체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내달 1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인 최영섭 작곡가와 최동호 시인이 만든 함양 헌정가곡 ‘함양에 살리라’, ‘상림의 향기’를 시작으로 ‘자유의 초상’ 등 10여곡의 클래식 영화 OST 등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영섭 작곡가와 최동호 시인은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를 접한 이후 3년여의 노력 끝에 함양 헌정가곡 5곡을 만들었다 해서 얼마 전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공연장에는 함양출신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등 경남출신 국회의원과 임창호 군수, 재경 경남향우회, 함양지역민, 일반관람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해 다볕유스의 예술의 전당 입성을 축하하며 뛰어난 연주실력을 감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