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상주시 함창읍에서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함창읍 도농교류커뮤니티센터(복지회관)에서 국화와 예술작품 1,100여점을 전시하는「제9회 함창국화고을전시회 & 가야5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함창읍사무소가 주최하고 국화동호인들의 모임인 함창국화고을회(회장 : 구송림)와 지역미술작가 단체인 가야5人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함창지역의 대표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함창국화고을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지극 정성으로 기른 국화 분재, 분경, 다륜작, 대국ㆍ소국 등 총 1,100여 점의 국화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한국미술협회 작가들로 구성된 가야5人회의 공예ㆍ조각 작품, 한국화, 서양화 등의 예술 작품 등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함창국화고을 구송림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화꽃과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 가족들과 함께하여 아름다운 국화향기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한 행사를 주최한 최동환 함창읍장은 “우리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국화전시회를 매년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천년 문화도시로서의 품격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 아울러 시내 중심에 위치한 복지회관이 함창의 문화전시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