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 27일 오후 3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독일 함부르크 위생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기후변화 시대의 감염병 관리와 선진 실험실 품질관리’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 교수,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2016년 제3차 부산-함부르크 공동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시대에 기후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따른 감염병 위기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해 보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선진 실험실의 품질관리에 대하여 국내·외 연구원들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개회식에 이어 그간의 공동연구 과제인 △‘선진실험실의 품질관리시스템 소개 및 고찰’에 대하여 보건환경연구원 정경원 박사와 함부르크연구원 루드비히 백스터 박사의 주제 발표 △‘감염병 감시체계 및 운영현황’에 대하여 보건환경연구원 민상기 팀장과 함부르크연구원 플렝어 뵈니히 박사의 주제 발표 △‘한국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과 김기순 과장의 초청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신라대 최경식 교수 주재로 진행되며, 부산대 황인성 교수, 강호영 교수, 질병관리본부 김기순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발표자와 상호 토론하고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 독일 함부르크 연구원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지속적인 연구교류의 일환으로 이번에 제3차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으며, 2013년 부산 연구원에서 1차, 2015년 독일 함부르크 연구원에서 2차로 개최된 바 있다. 한편, 9월 26일에는 부산-독일 함부르크 연구원간 기존 양해각서의 연장을 통한 지속적 협력 방안과 공동 연구과제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