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클래식 음악과 조명의 환상적인 만남, 빛과 소리로 우리의 감성을 자극시킨 강원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 ‘감자콘서트’가 9월 9일 저녁7시30분 횡성을 찾는다고 한다.

감자콘서트는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에 조명, 레이저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이 더해져 클래식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남녀노소 모두 편하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강원문화재단에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4년째 추진하고 있는 기획 공연이다.

이번공연은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차이코프스키-폴로네이즈를 시작으로 테너 강훈, 소프라노 서활란, 가야금 박미현, 해금 이글샘, 대금 유형구가 협연자로 참여해 ‘축배의노래’와 ‘아리랑환상곡’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로 모아 풍요로운 가을 저녁, 바람에 실어 선사한다.

2016 감자콘서트의 연주를 맡게 된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류석원 지휘자는 “2016 감자콘서트를 통해 강원도민의 문화 수준을 한층 높이고자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2016 감자콘서트를 주관한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감자콘서트는 우리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군민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횡성군 특별초청공연으로 그 동안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며, 공연 후에는 감자콘서트의 백미인 ‘삶은 감자 나눔’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오니 횡성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즐거운 오감만족 감자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