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지난 8일부터 야간 인문학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행이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운영되며, 그 첫 시간으로 태원준 여행작가의 ‘어머니와 함께한 500일간의 세계 일주’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에는 약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환갑의 어머니와 30세 아들의 파란만장한 여행 스토리에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시립도서관장은 “올해 시립도서관은 인문독서아카데미,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등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목마름를 해소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그 뜨거운 열정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야간 강연은 오는 15일 태원준 여행작가의 ‘떠나는 이유’ 강연, 29일 이병률 시인의 ‘나는 무엇으로 행복한 사람인가’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