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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어 진실 밝힌 박순천...온갖 비난 후폭풍!

길용우, 휴대폰으로 뺑소니 동영상 받고 충격!


(경기뉴스통신) 기자회견에서 당당하게 모녀 사이라고 진실을 밝힌 진숙(박순천 분)과 수경(양진성 분)의 수난기가 시작된다.

30일 방송될 106회에서 진숙은 용기를 내서 기자 회견을 마친 후 속이 후련해진다. 진숙과 수경, 현태(서하준 분) 등 가족 모두 노래방에서 모든 걸 잊고 그동안의 회포를 푼다.

진실을 밝혀 마음은 홀가분해졌으나, 우려한 대로 수경은 회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을 향해 직원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게 되고, 가은(윤지유 분)은 수경에게 ‘모녀 사기단’이라고 독설을 퍼붓는다. 진숙 역시 출판사에서 책 반품의 손실금액까지 따져서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하고, 예정되어 있던 방송국 출연도 모두 취소된다. 훈이를 데리고 집에 가던 중 진숙은 동네 주민들한테도 “가증스럽다” “그 두꺼운 얼굴 좀 보자!”라는 막말을 들으며 수난을 당한다. 텅 빈 강연장에는 남아있던 수강생이 “그동안 당신을 좋아했는데, 정말 실망이다”라며 폭언을 하고 나가버린다.

한편, 사채업자에게 빚독촉을 받고 있던 구민식 비서실장은 마지막으로 박 회장(길용우 분)을 찾아간다. 구민식 실장이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박 회장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냐며 호통을 쳐서 내쫓는다. 억울하고 분한 구민식은 과거 박 회장과 동승한 채 뺑소니 사고를 냈던 동영상을 박회장 휴대폰으로 보내고, 예상치 못한 동영상을 확인한 박 회장은 깜짝 놀란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