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청주시로 전입한 대학생들에게 1인당 월 4권의 희망도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 도서관은 도서대출회원에 한해 1인당 월 2권까지‘희망도서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도서는 구입절차를 거쳐 신청자에게 우선 대출권을 부여한다.
그러나, 지난 1월 이후 청주시로 전입한 대학생들은 1인당 월 4권으로 확대해 일반 전공서를 포함한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도서 신청절차는 청주시립도서관에서 도서대출증을 발급받고 관내 대학 재학증명서를 제시하면, 도서관 담당자가 전입확인을 거쳐 등록일로부터 1년간 1인당 월 4권씩 희망도서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시범으로 올 상반기는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우선 실시하고, 하반기부터 권역별 10개 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관내 대학생 중 우리시 전입자들에게 희망도서를 제공해 20대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인구 100만 도시 청주 만들기에 동참하는 한편, 대학생들에게는 전공서 등 도서지원으로 학업 성취도 향상과 독서교양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201-406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