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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교육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2013년 지정 후 2021년 1주기 재지정에 이어 올해 2주기 평가에서도 연속 재지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간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21∼2023년 간의 사업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평생학습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이루어졌다.

 

군포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는 시민 대상의 강좌 제안 제도를 운영해 군포시 학습자치를 실현하고 평생교육 강사의 역량강화 기회 제공 등 전문성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생학습 포털사이트 원스탑 서비스 제공으로 평생교육 정보에 대한 접근성 및 수요가 증가한 점과 시민활동가 파견을 통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등의 평생교육 특성화 사례를 우수한 점으로 인정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은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나고 개인의 발전과 도시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는 2013년 처음 지정된 이래 2021년 재지정을 거쳐 2022년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에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장애인이 소외됨 없이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