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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세척·소독 시범사업 추진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부터 약 5개월간 지역 내 소형 음식점의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에 나선다.

 

시범 대상은 주요 상권인 ▲경리단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이태원 퀴논길 ▲용리단길로 4개 구역 소형 음식점 약 700곳이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이하 수거용기)는 특히나 여름철 악취에 취약하고 더러워진 미관 및 위생 문제로 민원이 지속적 제기됐었다.

 

이에 구는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검토해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거용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세균이 번식하고 악취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위생까지 신경쓴다는 방침이다.

 

전문업체가 소형화물차량으로 골목길마다 직접 방문해 음식물쓰레기가 수거된 빈 통을 세척하고 소독한다.

 

음식점 한 곳당 월 2∼3회 스팀세척으로 수거용기에 부착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소독약품을 살포한 후 부직포로 물기와 찌꺼기를 제거한다. 사업 기간 내 총 12회 고온 스팀 세척과 친환경 소독을 실시한다.

 

대형용기의 경우 인근에 수전이 없으면 직접 세척이 어려운데 전문업체와 함께 음식점 밀집 지역의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악취제거와 도시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 모 씨는 "청결해진 용기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거리도 깨끗해진 것 같다"라며 "별도로 용기를 세척하고 관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관리 해주니 이번 여름철은 위생 걱정이 없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을 없애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평소 수거용기 관리에 음식점 영업주분들의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소형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배출용 전용수거용기 업소명 표기 의무화(22. 7. 29.자 조례시행)' 홍보를 병행해 수거용기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