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군포시가 오는 4월 출범 예정인 청소년재단의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시에 의하면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관된 청소년 정책 시행과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가능한 청소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포문화재단과 시에서 분산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관련 사업의 통합 운영이 필요함에 따라 청소년재단의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조직이 신설되면 군포문화재단의 청소년활동본부 산하 수련관·수련원, 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교육협력지원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틴터 4개소 등의 시설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에 시는 청소년재단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사장을 보좌, 실무를 책임질 대표이사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다고 설명했다.
5년 이상 청소년단체를 이끈 전문경영인이나 청소년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관련 분야 활동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등이 지원 가능한데, 자세한 자격요건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청소년청년정책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지원 신청서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31일까지로 방문 또는 우편을 이용해 제출 가능하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1국 1본부 12팀으로 출범할 군포시청소년재단의 성공적인 시작을 이끌 수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재단이 운영되면 시의 청소년 정책 및 사업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