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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보건지소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안심학교 운영

 

(경기뉴스통신)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2020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59개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심학교 운영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소개 및 선정기준, 협조사항 등 설명회를 개최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운영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조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예방관리방법 및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적정 관리,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법 등을 교육한다.

이외에도 지정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는 천식발작 응급대처 매뉴얼과 천식응급키트가 배부되고 교내 알레르기 질환 악화요인 제거를 위한 환경조성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받게 된다.

파주시는 1년 이상 체계적으로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사단법인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서 지정하는 아토피천식 인증기관으로 평가를 받도록 추천한다.

아토피·천식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아토피 환아는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고 해당 학교는 경기도 아토피 천식센터의 천식응급키트 및 환아 관리카드 제공, 아토피·천식 관련 교육대상이 돼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한상 파주시 운정보건지소장은 “아토피·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아동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차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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