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만 3세~만 5세 아동 152명이 언니오빠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했다.
군포시는 지난 23일 소중한아이들유치원의 원아들이 공유경제 체험을 위한 시장놀이 행사를 개최한 후 수익금 전액, 48만5천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와 유치원에 의하면 아이들은 2018년부터 매년 각자가 아끼는 물건을 사고팔거나 나누는 시장놀이로 경제지식을 배우고 수익금이 발생하면 초록우산이나 굿네이버스 등에 기부하며 나눔까지 실천해왔다.
이명근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유치원 원아들은 지난해에도 59만4천350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올해는 2번째 기부”며 “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는 아이들이 계속 건강하게 성장해 군포사랑장학금을 받고 꿈과 재능 계발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