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지난 3월 4일 출범한 체납관리단의 1단계 사업을 오는 20일 자로 종료한다.
1단계 사업을 완료하면서 체납실태조사 사후관리 및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방문 조사를 마친 대상 600명을 무작위로 선정, 전화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2단계 사업계획에 개선사항을 반영해 2020년도 2단계 사업의 납세자 만족도 및 실태조사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지난 9개월간의 활동으로 2만1천여 가구를 방문 조사해 지방세 체납액 17억원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 체납액 2억원 등 총 19억여 원을 거둬들였다.
체납실태조사 사업은 100만원 이하의 소액체납자를 방문해 체납 사실을 알리고 납부 여력을 파악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상담자의 역할도 해왔다. 또한 이런 상담을 통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체납자 195명을 각 읍면동 복지팀에 연계해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추진해 왔다.
운정에 사는 A 씨는 세금 5만980원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 4월 체납관리단의 방문을 받았다. 질병으로 통증이 심해 앉아 있기도 힘든 A씨는 기초연금으로 간신히 끼니를 해결하며 의료보험도 밀린 상태였다. 조사한 내용을 해당 읍면동 복지팀에 알려 A씨는 후원물품을 전달받고 차상위장애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돼 의료비 등 각종 요금 감면과 교통약자이동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공감세정을 이룰 수 있었다”며 “조사원들의 현장감 있는 조사 자료를 통해 타부서와 협업해 복지 연계를 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