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광명시는 지난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광명시 수어통역 인권영향평가 결과보고 및 인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수어통역 인권 영향평가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100인 이상 행사에 수어통역사 배치 여부와 위치, 문자통역을 위한 스크린 배치 여부, 수어통역에 대한 사전 안내여부 등 7개 항목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수어통역 인권 영향평가 모니터링 결과를 가지고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책전문가, 농아인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광명시 농아인의 정보접근 권리 확대 등 광명시가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토론회에는 경기도, 인천미추홀구, 서울은평구, 서울금천구, 고양시, 시흥시, 오산시 등 여러 지역의 지자체 인권 담당자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농아인은 장애인 등록기준 1,751명이다. 장애인 복지와 관련 종합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