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센터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센터이용자 간의 소통과 가족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이용자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시상, 한국어 수료식, 베트남과 일본동아리의 축하공연, 사업보고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발표, 러시아와 필리핀 자조모임 공연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한 한 이용자는 “센터에서 취업교육을 통해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올해에는 프리마켓을 통해 창업 준비도 할 수 있었다. 오늘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리 옆에 센터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무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2020년에도 관내 다양한 가족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람이 일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가족’인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광명시의 많은 축제들을 통·폐합한 후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민 모두가 가족이며 힘이다. 광명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가족지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