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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보행자 안전 위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옐로우 카펫 사업 62개소 추진

 

(경기뉴스통신) 구리시는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걷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본인은 물론 운전자와 주변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스몸비족’의 보행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월 13일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돌다리 횡단보도에 설치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양끝 바닥에 LED등을 매립해 기존 보행등과 연동시켜 흐린 날 또는 야간에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시인성을 높여주고 보행자들에게 추가적인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보행신호등 보조 장치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상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범 운영 후 교통 안전의 기여도와 시민 만족도 등 결과에 따라 확대 설치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옐로우 카펫사업’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관내 인창초 등 4개 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62개소에 대해 사업비 1억 5천 5백만원을 확보해 추가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