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부터 12일 2박 3일간 사례 관리 종결을 앞둔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6학년 아동 35명과 함께 ‘제주도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졸업여행은 그동안 드림스타트와 함께 꿈을 키우던 아동들이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다양한 문화탐방 및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졸업 후에도 아동들이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아동들은 제주목의 관아로 쓰이던 건물인 관덕정, 일본의 군사 기지화 침략의 증거물인 알뜨르비행장, 유럽에 조선을 알린 하멜상선전시관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적지를 둘러보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 용머리해안 화산길 걷기, 조랑말 타기 체험 등 제주의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미경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이번 졸업여행이 아동들에게 꿈을 키우고 건전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드림스타트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