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저소득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2가구에 행복나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대형 빨래를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수사업으로 청사 내 세탁기 2대와 건조기 1대의 시설을 갖춰 놓고 운영하고 있다.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방문을 통해 세탁물을 수거, 세탁 후 배송하고 있으며 이불이 낡았음에도 새 이불을 구입하지 못하는 가구를 위해 이불 35채를 후원해 필요한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세탁 서비스를 지원 받은 한 대상자는 “지하방에서 생활하다 보니 이불에서 항상 냄새가 나고 눅눅한 느낌이었는데, 좋은 냄새와 뽀송뽀송해진 이불을 받아 보니 너무 좋고 게다가 새 이불까지 주셔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원은옥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