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치매극복도서관인 가람도서관에서 마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마을포럼은 가람도서관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파주시치매안심센터와 가람도서관, 파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와 코오롱스포렉스가 협력해 개최된 것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문을 잊은 식당’ 다큐 영상을 시작으로 마을 포럼, 치매 예방 캠페인, 교구, 치매인식개선 표어, 포스터 당선작 등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또한 가람도서관 내 포스트잇, QR코드온라인 설문, 코오롱스포렉스 이용자 설문에서 수집한 사전 질문과 포럼 현장에서 즉석 참여자의 질문으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뿐만 아니라 숨겨야 할 질병으로 생각했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새롭게 바꾸는 장이 됐다.
이번 포럼은 페이스북에 생중계 돼 가람도서관 마을포럼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도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됐다.
김순덕 파주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마을 포럼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기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