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광명시는 21일 평생학습원에서 ‘사람이 좋다. 마을이 좋다’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활동 사례 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소개해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25개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 주민, 광명시마을공동체위원 및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는 프레젠테이션 발표, 동영상, 공연, 체험행사, 전시를 통해 활동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공동체의 자랑거리와 걱정거리를 서로 나누며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스티커를 붙여 우수 공동체를 선정하기도 하고 ‘마을’ 두 단어로 이행시 짓기에도 참여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0년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마을공동체 활동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60%를 차지하는 광명의 현실에 맞는 광명형 마을공동체 확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광명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를 통해 25개 팀을 선정해 새싹지원사업 3개소, 돌봄공동체 5개소, 경기도 보조사업 공동체활동 17개소, 공간조성 1개소 사업을 지원하는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마을공동체 토론회 ‘우리 마을의 슬로건을 정해요’를 개최해 주민들이 제시한 슬로건을 내년 공모사업에 반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