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광명시가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기 위해 첫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광명시는 8일 라까사호텔 광명에서 국내외 전문가, 시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스마트시티, 인문도시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시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의 스마트시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광명시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 구축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광명시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성균관대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스위스 생갈렌시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마트시티 거버넌스와 시민의 역할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오후에는 마크 D. 휘태커 뉴욕대 한국분교 교수의 모바일 ICT 기술에 대한 특별강연과 이성현 광명시 정보통신과 팀장의 광명시 스마트시티 조성방안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혁신성장과 스마트시티, 프랑스 스마트시티 사례 등 인문학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사례가 소개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마트도시의 핵심은 시민의 행복이고 그 과정을 시민과 함께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과 사례를 참고해 광명시가 직면한 도시재생,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이 보다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