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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경산 정원용 연구 학술발표회 개최

 

(경기뉴스통신) 광명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 정원용 선생 연구 학술 발표회’를 개최한다.

학술 발표회는 노온사동 향토위인인 경산 정원용 선생을 재조명하고 역사문화적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마련됐다.

광명시 노온사동 사들에 살았던 경산 정원용 선생은 30년 넘게 재상으로 국정을 책임지며 함경도 , 평안도 등 지방에서 지방관으로 재임한 기록과 형조 판서 재임 시기 전국의 살인사건 처리 기록을 남겨 후임자에게 도움을 줬다. 또한 일기를 비롯해 방대한 저술을 남긴 지식인이었다. 철종 시기에는 삼정의 문란을 바로잡기 위한 삼정이정청의 총재관으로 임명받아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는데도 노력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방위적인 지식인 정원용’을 주제로 허경진 연세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다. 이어 심경호 고려대 교수의 ‘경산집을 통해 본 시인 정원용’, 구지현 선문대 교수의 ‘경산일록을 통해 본 생활인 정원용’, 천금매 중국 남통대 교수의 ‘연사록을 통해본 외교관 정원용’,김호 인천교대 교수의 ‘조선후기 유경의 전통과 정원용의 관형론’, 박혜민 연세대 교수의 ‘백과사전학자 정원용의 청진편금 필사본 소장 현황과 과제’, 최영화 중국 남통대 교수의 ‘목민관 장원용의 북방 인식’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