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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살 예방 적극 나서.우울 자가 검사지 발송

광명역세권 신규 아파트, 광명1동, 광명2동 13,000여 세대 ‘우울 및 알코올 자가 검사지’ 발송

 

(경기뉴스통신) 광명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우울 및 알코올 자가 검사지’를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신도시의 자살률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시는 광명시 도시변화에 맞춘 ‘웃는 광명 만들기 사업’을 마련해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광명역세권 신규 아파트와 광명1동, 광명2동 주민 1만 3천여 세대에 우울 및 알코올 자가 검사지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자가 검사 결과 고위험군 점수에 해당될 경우 광명시자살예방센터에 상담하면 정신과 전문의 무료상담이나 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의 자살률은 16.5명으로 경기도 자살률 24.2명, 전국 자살률 26.6명보다 월등히 낮은 수치이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자살률 낮은 순위 1위를 기록했다”며 “조기에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해 상담과 치료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등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소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02-2618-8255,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에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