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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도서관,‘길 위의 인문학’2기 성료

 

(경기뉴스통신)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된 ’금서, 한국사회를 말하다‘ 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교하도서관은 2019년 ’시대를 읽는 기록 書, 문학으로 한국 100년을 읽다‘라는 제목으로 1기는 상반기에 ’한국 문학‘을, 2기는 하반기에 ’한국의 금서‘를 주제로 함께 읽기와 탐방을 기획했다.

2기 프로그램은 장동석 출판평론가와 함께 그동안 금서로 지정됐던 책을 통해 그 당시 시대상 뿐 아니라 금서라는 프리즘으로 시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와 고전이 된 금서를 통해 살아 숨 쉬는 고전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온갖 탄압 속에서도 살아남은 금서를 읽으며 그동안 지나왔던 한국사회와 그 속의 자기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댜”며 “함께 읽기와 강의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하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문학적 성찰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지식문화 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