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보건소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지역사회 치매 대상자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운영된 힐링프로그램 ‘출석부 - 소중한 시간’4기의 수료식을 오는 11월 1일 실시한다.

‘출석부’는 치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는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운동, 음악, 레크리에이션, 원예활동 등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즐거운 시간’과 개인의 일대기를 회상하며 부부가 공유하는 기억을 매개로 상호간의 관계와 인생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소중한 시간’의 이원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출석부 - 소중한 시간’은 지난 7월부터 실시되어 현재까지 3기가 운영 됐고, 총 20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했으며 이에 더해 11월 1일 8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사회가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치매로 인해 고통 받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며 “치매로 인해 고통 받는 가정을 위해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진행해 앞으로도 시민 분들 가까이에서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고취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낮추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