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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1사단,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포획 총력

 

(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육군 제1보병 사단과 함께 민통선 내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포획을 실시한다.

파주시와 1사단은 14일 장단출장소에서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군 협력 회의를 갖고 군부대와 민간엽사, 파주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포획단을 3개조로 구성해 48시간동안 집중포획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 동안 민통선 지역 내 출입영농은 안전문제상 전면 금지되며 장단면 지역내 마을방송과 군부대 방송차량을 이용한 방송실시, 출입영농자에 대한 사전 안내문자 통보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 9월 17일 파주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그간 야생멧돼지의 감염 사례가 없었으나 지난 10월 2일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야생멧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돼 파주시는 적극적 대처를 위해 1일 4개반 8명의 전문엽사와 2개반 4명의 시청직원으로 구성된 예찰반을 편성해 멧돼지 폐사체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관·군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통선 내 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