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평택시 서정동은 지난 21일 지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제23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길거리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길거리공연은 서정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 보이는 발표회로, 서정동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초대하여 흥겨운 동네 축제로 자리 잡은 지 올해로 벌써 23년째이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서정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농악 · 벨리댄스 · 고전무용 · 다이어트댄스 · 방송댄스 · 노래교실 공연과 서양화 작품을 전시했고, 방송인 김윤호의 사회와 함께 초대가수 이금 · 여정인 · 나몰라패밀리 · 소리사위의 노래로 주민들이 한데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전에는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해 축제와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정동 주민들은 “서정동에서 매년 이와 같이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데 고맙게 생각하고, 특히 동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는데 대해 너무나도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희자 서정동장과 이정섭 서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제23회를 맞이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길거리공연’이 서정동의 좋은 축제로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정동 8개 단체회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정동 주민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인간 삶의 질 향상이라는 평생교육 이념에 맞춰, 현재 농악을 비롯 고전무용 · 노래교실 · 다이어트댄스 · 밸리댄스 · 필라테스 · 사군자 · 중국어 · 탁구교실 ·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7일까지 4분기 수강생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