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지난 23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교통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촉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이행할 계획서를 제출한 서원밸리,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 아울렛, 홈플러스 문산점, 홈플러스 운정점, KT 등 6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률 적용여부를 심의했다.
이들 6개 시설물은 통근버스 운영, 승용차 함께 타기 등 7개 프로그램을 모두 이행해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경감률은 최저 5%에서 최고 20%로 오는 10월 부터과할 예정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이상인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이를 경감받기 위해서 전년도 7월 31일까지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1년간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면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심의위원회 결정을 통해 경감 받을 수 있다.
피영일 파주시 철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대형 시설물의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도심속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