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지난 3일 관내 농어촌민박사업자 98명을 대상으로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 교육을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농어촌관광산업의 큰 축을 이루는 농어촌민박사업은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청결, 친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어촌민박사업자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추진하게 됐으며 전문강사를 통해 서비스 측면의 고객관리, 전화응대 등 친절 서비스, 위생 관리를 위한 식재료관리·개인위생·식중독 예방교육, 시설의 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 응급처치 요령, 소화기 관리 등 재난사고의 예방과 위기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은 지난 2015년 7월 농어촌정비법 개정으로 농어촌민박 업주들의 서비스·안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명·신체·재산상의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보험 및 공제 가입을 유도해 쾌적하고 안전한 농어촌민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흥중 파주시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민박사업자의 서비스·안전의식이 강화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파주시 농어촌민박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