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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음독자살예방 위한 농약 관리사업에 주력

2010년 비해 농약음독자살사망률 60% 감소

 

(경기뉴스통신) 파주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8월 29일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 적성면장, 적성면·파평면·법원읍 파출소장 및 이장, 마을별 생명지킴이 40명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관리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2016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받아 도농복합지역인 9개 마을에 606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후 매년 간담회를 개최해 관리형태 및 고위험군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시작 후 농약을 이용한 음독자살사망률은 2010년 14.8%에서 2017년 8.9%로 크게 감소했다.

마을 생명지킴이로 활동 중인 김형규 가월리 이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자살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도농복합지역의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선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며 특히 마을 이장과 생명지킴이의 참여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센터는 자살수단통제사업의 일환으로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자살예방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