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는 지난 8월 30일 월롱면 위전리 일대 2천823㎡의 논에서 첫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파주시는 6천78ha의 논에서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NH농협파주시지부, 농업인 단체, 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환 시장은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를 수확했으며 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수확된 ‘조평벼’는 조생종으로 키가 작아 잘 넘어지지 않고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에 강하다. 또한 수량이 많아 매년 농가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조기 출하돼 추석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농민들의 땀과 정성, 노력이 가득해 벼농사가 잘 됐다”며 “앞으로도 한수위 파주쌀을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