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평택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소속 나누리 봉사회는 29일 지산동 주민센터 앞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 등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점심봉사에는 나누리 봉사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여명의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을 함께한 어르신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느껴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부흥 회장은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폭넓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석한 송수강 지산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이웃과 소통하며 온정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나누리 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015년 8월 의료기관 나누리 한의원으로 출발해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의료인과 함께 의료기관을 개설 및 운영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의료, 건강 등 생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