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 증진을 통한 아동비만 예방을 위해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하여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중보건지소는 올해 처음으로 돌봄놀이터를 도입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총 19주 과정으로 삼덕초, 어연초 1~3학년 돌봄교실 이용 아동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건강한 돌봄놀이터’프로그램은 건강습관 설문조사 및 신체계측, 영양·건강식생활 체험 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교육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생들의 신체활동 지식 점수는 86.21점에서 88.51점으로, 영양 지식 점수는 88.62점에서 93.1점으로 향상됐고, 비만 판정 지표인 체질량지수도 17.3kg/m2 에서 16.9kg/m2 으로 감소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유도하여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