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달 31일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봉사팀이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여름맞이 부채 만들기와 치매예방 건강박수 활동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학생 봉사팀이 담당간호사와 함께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의 주 생활터인 경로당을 방문하여 보건교육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송탄보건소의 특화된 경로당 지역자원 연계 사업이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지난 1월부터 매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손자녀의 인연을 맺고 건강 상담과 다양한 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건강은 물론 행복을 덤으로 나누는 사랑의 메신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 덩달아 신이나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했으며, 미숙하지만 친손녀처럼 예뻐해 주시고 꾸준하게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로당 노인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손주같은 학생들이 온다고 하니 평상시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오랜만에 경로당이 꽉 차고 웃음꽃이 폈다”고 전했다.
한편, 송탄보건소는 앞으로도 노인문제가 함께 고민해야할 사회의 문제인 만큼 자식과 손자들과 떨어져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 경로당 서포터즈’활동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