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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포럼, 제 5기 한국-몽골 문화교류 체험행사를 갖다.

 

(경기뉴스통신) 한몽포럼 에서는 지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몽골의 ‘나담’ 축제기간에 맞춰 한국-몽골의 문화교류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는 2015년 이후 매년 여름에 한몽포럼 한국측 회원들이 몽골을 방문하고, 매년 겨울에 몽골측 회원들이 상호 교환 방문하여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과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이루어졌다.

총 9명이 참가한 올해에는 특히,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리우는 홉스골 호수와 국립공원 테를지에서의 숙박으로 몽골의 자연을 만끽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졌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담’ 축제에서의 말달리기 경주 관람 후에, 활쏘기 체험행사를 가졌고, 전통적으로 각 도, 시, 읍, 면, 동에서 설치한 게르 에서 전통적인 몽골의 잔치음식을 대접받는 경험도 했다.

울란바트르시 ‘뭉크사이칸’ 문화국장과의 면담을 통해서는 향후 평택시와의 문화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몽골민주당 ‘막나이’ 사무국장의 점심초청으로 한몽간 문화교류와 우호친선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도착하는 첫 날에는 한몽포럼 몽골회원들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있었으며, 돌아오는 날 저녁에는 한국회원들이 준비한 송별만찬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의 문화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소주와 보드카를 섞어 마시는 행사를 가졌다.

홉스골 호수,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현지 주민들과 한국의 막걸리와 몽골의 마유주를 혼합한 ‘한몽합주’를 시음하고, 오카리나와 하모니카의 연주를 통해 한국인, 몽골인이 함께 어루어지는 작은 문화 한마당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