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는 지난 6월 29일 오후 3시에 자금동 주민센터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자일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간 소각장 설치와 관련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의정부시를 비롯한 남양주, 포천, 양주시를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주민 요청에 따라 민락2지구를 시작으로, 소각장 입지후보지인 자일동을 마지막으로 사업설명회를 마쳤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소각장 설치사업 추진 배경, 입지후보지 선정배경, 소각공법 비교,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계획, 장암동 소각장 운영현황 등 전반적인 사업 및 현 시설의 운영현황에 대한 내용을 담아 진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설명회에서 주신 주민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주민불편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고 말하며, “소각장 설치 시에는 주민지원기금이 조성되어 주민 분들이 원하시는 사업을 하실 수 있으며, 특히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은 “금번 설명회에 집행부 감시차원에서 왔으며, 주민 분들의 의견이 반영되는지 추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주 7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금오초등학교에서 전문가 및 주민추천 패널을 모시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