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는 지난 24일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전문 집수리 봉사단체인 고쳐Dream봉사단 8명과 함께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통합사례관리대상자 김 모 씨는 청장년 1인가구로 암 진단 후 지속적인 항암치료를 받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주거지 구석구석에 퍼진 곰팡이로 대상자의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긴급히 자원봉사센터 사랑 애 집 고치기 사업을 연계해 대상가구에 도배, 장판을 교체했다.
대상자는 “암 진단 후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으나 주변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 때문에 삶의 의지가 생겼다”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가능동의 대부분은 오래된 다세대주택이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인데 고쳐Dream 봉사단 덕분에 깨끗한 주거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