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지난 8월 3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74가구 13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큰 피해를 입은 연천군에 복구 지원 인력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러 단체에서 보낸 수재 물품 후원도 줄을 잇고 있다. 수자원공사에서 500㎖ 생수 200박스, ㈜타래박FMS(양주시 백석읍 소재) 식품유통업체 직원 6명이 수해 피해 읍·면을 방문해 이불, 수건, 라면 등 8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장 이용우)지부에서 7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밀러테크(주)(본부장 양중모)에서 화장지(70만 원 상당), 건건패션마스크에서 마스크 500장(70만 원 상당)을 수해 피해 주민에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인천 인요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중)에서 육개장 50박스(6백만 원 상당) 지원으로 수재민 돕기에 동참했으며, 연천(회장 김광진)·양주(회장 최상기)로타리클럽에서 백미 71포, 라면 100박스 등 37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군청에 직접 기탁했다. 또한, 카톨릭 중앙의료원(센터장 이정훈)은 연천군 호우피해 소식을 듣고 6백만 원 상당의 생수, 컵라면 등을 지원하여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와이즈이앤지 우현명 대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1일 거주하는 주택에서 강제퇴거된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무한돌봄센터에서 고난도 통합사례관리를 제공 중인 장년 가구로, 강제퇴거 후 새로운 주택에 월세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임차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높은 우울감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한돌봄센터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희망복지지원단 우체국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신청하여, 얼마 전 보증금이 임대인 계좌로 지급돼, 해당 가구는 빠르게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았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협업기관의 지원 덕분에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간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김포시가 23일 일요일 현장 대면예배를 강행한 관내 6개 교회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재적발시 교회를 일시 폐쇄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앞서 김포시는 19일 0시부터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고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및 식사를 금지’하는 등 교회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의한 것으로 김포시는 관내 360여 개의 교회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사전 안내했었다. 김포시는 이번에 적발 된 교회가 향후에 또 대면예배를 강행할 경우 해당 교회를 일시 폐쇄하고 해당 교회 내에서의 온라인 예배를 포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하는 집합금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법당국 고발은 물론 확진자 발생 시 검사비, 조사비, 치료비 등 방역과 제반활동 비용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들은 신도 20명 이하의 소규모였으며 한 곳은 대면예배와 함께 큰 소리로 노래 부르기 금지행위도 적발됐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이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1인당 3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오후 2차 재난지원금 지원 건의문을 청와대와 총리실에 전달했다. 경기도 건의안에 따르면 도는 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소비절벽과 고용대란 등 경제충격 완화를 위해 소멸성 지역화폐로 국민 1인당 3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경기도는 도민 1,335만 명을 기준으로 4조 55억 원이, 전국은 5,184만 명 기준 15조 5,52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재난지원금 지원 필요성의 근거로 각종 경제지표를 들었다.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경제하강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기관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코로나19 장기화시 –2%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입증하는 통계는 다방면에서 확인되고 있다. 통계청의 2분기 가계소득동향을 보면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이 일제히 감소했지만 재난지원금 등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찬희 일자리경제국장의 주재로 고위험시설 운영중단 10개 업종 연합회와 고양상공회의소 정헌수 부장,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 김인배 사무국장,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 김용락 회장 등 경제단체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관내 고위험시설 운영중단 업종(10종, 1,268개소) 대상자와 경제단체 관계자들에게 특별휴업 지원금 지급을 위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9월 말 이후 특별휴업 지원금을 pc방, 노래연습장, 유흥·단란주점, 뷔페, 콜라텍, 300인 이상 대형학원, 실내집단운동 GX류, 스탠딩 공연장, 직접·방문판매 홍보관 등 대상 업종에 최대 150만 원씩 지급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의 사전차단과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중집합장소 마스크 미 착용자 출입제한 조치를 설명하고, 8월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양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하는 제2차 일제방역의 날 캠페인에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2020년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아제르바이잔 여성 관련 부처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아제르바이잔 성별 선호에 따른 낙태 예방 정책’과 관련한 온라인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개년동안 초청연수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은 온라인 연수로 진행하게 되었다. 신한대학교는 올해 1월 30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발표한 2020년도 KOICA 글로벌연수 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아제르바이잔 성별 선호에 따른 낙태 예방 정책 과정을 진행하게 되었다. 연수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여성의 성별 선호에 따른 낙태율 감소와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며, 국가가족여성아동위원회 등 유관부처 실무자 14명과 부국장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0년도 연수는 여성의 성·재생산 건강향상 및 권리 보장에 초점을 맞춘 공무원의 프로그램 형성 및 수행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신한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미니카공화국과 르완다 프로젝트 봉사단, 청년중기봉사단 파견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에 올해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이 24일 소속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긴급담화문을 발표했다. 긴급담화문에 따르면 시는 확진자 판정 즉시 가족, 지인, 공무원 등 46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확진자 동선에 따른 CCTV 정보 등을 확인, 시청 청사와 동선 내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지침과 경기도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안내해 왔던 확진자의 거주지역과 동선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조치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현재 감염병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운영하고, 확진자 발생 즉시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서 파견된 전문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뉴얼에 따라 최선의 방역 관리를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힘센 철벽방어’를 해 주신 덕분에 불행 중 다행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확진자 발생이 적은 상황으로 시민여러분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서울·경기지역의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의정부시 전체 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시청 40개과 240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관내 485개 교회를 대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교회 방역 강화 조치 시행에 따른 비대면 예배 진행 여부, 온라인 예배 시 핵심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하였고, 교회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에 대한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이용기 교육문화국장은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엄중한 위기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각 교회에서 대면 예배 금지 등 격상된 핵심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교회 방역 강화 조치 기간 동안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교회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의거 집합금지 행정조치하고 위반 시 고발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한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대표 홍사명)가 지난 21일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482번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사명 한강 듀클래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안지찬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권재형 도의원, 임호석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이계옥 시의원과 백도 건축사무소 김봉환 대표, 한강 그룹 고대웅 대표, 안강 건설 안재홍 대표, 강산 건설 김성현 대표, 박윤배 부사장, 아시아신탁 변문수 전무이사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을 축하했다. 한강 튜클래스 지식산업센터는 산과 수변공원 조망을 확보한 친환경 입지로 대지면적은 약 6,500평이며, 연 면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약 4만평에 달하는 초대형 센터이다. 2층에서 6층까지는 층고 약 5.5미터에 차량이 직접 영업장까지 진입하는 드라이브인(drive in) 시스템이 적용되고, 7층에서 10층까지는 층고 4.5미터에 쾌적한 사무실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A, B, C 세 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상가를 포함해 총 836개 호실로 되어있고, 430개 이상의 회사가 입주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후진학(단독형) 선도전문대학」사업에 선정되었다. 2021년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로써 경민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사회맞춤형 LINC+육성사업에 이어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Ⅲ유형)까지 단독 선정되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하였다. -교육부 후진학(단독형) 선도 전문대학 사업 선정 교육부 주관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경민대학교가 선정되었다. 경민대학교 이연신 총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최선을 다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경기북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동반성장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경민대학교는 2년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경기북부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 평생직업교육 수요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하며 지역산업기반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 연차평가 최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학교법인 경민학원은 제75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지난 8.14일 오전10시 경민대학교 효행관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기념행사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제고하기 위해 “광복의 그날을 기억하라”는 퍼즐 퍼포먼스를 총장님과 각 학교 기관장,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그동안 경민학원은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며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향한 의지를 잊지 말고자 애국교육의 일환으로 1967년 학원설립 이래 작년까지 전체학생이 참석하는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하여왔다. 이연신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 19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어 온 나라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고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향한 의지를 잊지 말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Ⅲ유형)까지 선정됨으로써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하여 명실공히 경기북부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12일, 화장품 전문 기업인 (주)매직코스(대표 송정은)로 부터 장병들의 피부관리에 써달라고 화장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부대를 방문한 송대표 등 일행은 부대소개 영화를 시청하고 장병들이 야외활동과 운동후 피로감을 느끼는 몸에 시원함과 청량감을 주는 1천 4백 만원 상당의 쿨맥스 바디 스프레이를 기증했다. (주)매직코스는 인간존중, 자연중심, 사회공헌을 기업이념으로 설립된 중소 기업으로 부천시 배드민턴 협회, 당구연맹, 테니스연맹, 사회인 야구 등에 협찬을 해왔으며, 서울시 한강나이트워크 42K, 2019년에는 한국 프로축구 선수 협회에 후원을 해왔다. 송정은 대표는 부천 관내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이 연기되는 등 힘든 시기에도 국위 선양을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부대장(곽 합)은 송대표에게 “세계 최 인류 체육 전문기관 방문을 환영하며, 불굴의 상무정신과 패기 있고 활기찬 플레이로 국민 모두에게 기쁨과 자긍심을 줄
(경기뉴스통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 무적태풍부대 장병들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육군 28사단은 지난 8일부터 연천군 군남면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해복구 작업을 지속하며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연천군 지역은 계속해서 쏟아진 폭우로 누적 강수량이 700mm를 넘어섰고 임진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가옥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8.8(토)부터 매일 사단 돌풍연대, 천둥연대, 전차대대 장병 약 40여 명이 군남면 일대 6개 피해 민가를 대상으로 토사제거, 침수 가전 정리, 비닐 하우스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폭풍대대장 권성이 중령은 “피해가 심각한 것을 알고 언제 어느 때라도 달려가기 위한 준비들을 하고 있었고 바로 나와 복구작업에 투입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위국헌신의 자세로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철대대 원동준 상병은 “이번 임진강 범람 수해복구 대민지원 임무에 국민을 수호하는 대한육군의 일원으로서, 나의 조부모님, 부모님의 집에 재난이 닥쳤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람차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비가 또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중고차 허위매물 의심사이트 점검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의뢰, 포털사이트에 정보 검색 차단 요청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중고차 판매 사이트 31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포털사이트에 ‘중고차’를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가 보이지 않도록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사이트 인터넷 검색 차단 조치를 공식 협조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브리핑을 열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을 통해 차량소재지, 사업자 정보, 차량 시세 등의 내용이 부실한 31개 사이트를 선정해 표본 조사한 결과 95%가 허위 매물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이트들은 이미 판매가 완료된 매물을 내리지 않거나 다른 사이트에 등록된 사진을 무단 복사해 올려놓는 등 있지도 않은 매물을 허위로 게시했다. 이 밖에도 판매가액을 낮추거나 주행거리를 속이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유인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허위매물을 게시하거나 부당한 광고를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허위매물 등 고질적인 중고차 판매 시장 문제 해결 방안과 최근
(경기뉴스통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거주시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이 수십억원의 후원금을 모집한 뒤 이를 할머니들에게 직접 사용하지 않고 땅을 사는 데 쓰거나 건물을 짓기 위해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송기춘 나눔의집 민관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나눔의 집 민관합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송 단장은 “민관합동조사 결과 나눔의 집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활동’을 위한 후원금 홍보를 했으며 여러 기관에도 후원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난 5년간 약 88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집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나눔의 집 법인이나 시설은 기부금품법에 의한 모집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에 후원금의 액수와 사용내역 등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등록청의 업무검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자는 등록청(10억원 초과인 경우 행정안전부)에 등록해야 한다. 국민들이 후원한 돈은 나눔의 집 시설이 아니라 운영법인 계좌에 입금됐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 약 8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