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남북관계 고착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위해 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이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 경기도의회 로비 및 대회의실에서 개성공단·금강산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과 함께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 및 사진전을 연다. 이번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 및 사진전은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고 남북이 서로의 문화차이를 극복해‘작은 통일’을 이루었던 개성공단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평화, 번영의 꽃 개성공단’제목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는 당일 오후 6시까지 열리고 개성공단 사진전은 의회 로비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물품판매전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속옷세트, 남·여 신발, 생활용품 세트, 양말세트, 미세먼지 마스크, 참기름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이날 판매되는 물품들은 좋은 품질에 6천원~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현국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원래 군사기지였던 곳에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애형 의원이 13일 의원 연구단체인 마약없는 맑은경기연구회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장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으며 마약의 정의, 마약류 단속 현황, 마약류 정책 수립 기조에 대한 제언, 연구에 대한 소개 등이 이루어졌다. 이애형 의원은 “마약 중독 관련 사업이 다른 중독 사업보다 사업 개수, 예산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이번 정책연구가 경기도의 마약류 등 예방, 홍보, 교육 사업에 보다 선명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연구용역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2019년 11월 22일부터 2020년 3월 21일까지 진행된다. 4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마약류 인식조사를 통해 실태 파악 후 경기도 마약정책 수립·관리 방안 마련과 마약없는 건강한 경기 구축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손희정 도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에서 운정고 학부모회장과 함께 학교 배움터 지킴이 활동 강화를 통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날 운정고 학부모회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배움터 지킴이, 조리원, 돌봄교사, 청소원 등을 교육공무직이라는 표현으로 모두 정리하고 정원과 현원에 대해서 통제 관리하고 있다. 학교에서 재량으로 필요에 따라 고용하거나 줄이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로 학교의 현황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설개방이라는 대외적인 정책과 상반되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희정 도의원은 교육공무직의 정/현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 규정으로 운영되고 있고 교육공무직에 대한 정원과 현원 관리를 조례로 끌어올리고 일선의 필요에 맞춰 공개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조례 개선방향을 살펴보겠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는 파주시민회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도의원들은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며 생활불편 등 각종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은 지난 12일 수원 마이어스에서 열린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수원지구연합회 회장 취임식”에서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안 부의장은 “1922년 조선소년군 창설을 시작으로 97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스카우트 운동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단체생활을 통해 리더십과 협동정신을 배우며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며 “오늘 위촉되신 지구직선위원을 비롯한 3,000여 수원지구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스카우트 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 기관·단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원은 “한국스카우트는 우리나라의 역사 깊은 청소년 운동단체로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단체생활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국가사회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청년을 위한 정책지원에 앞장서 온 안혜영 회장의 활동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카우트의 제2의 도약을 위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4차 산업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경기도 소상공인지원대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1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민생실천위원회 김미리 간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소상공인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경영안정 지원정책을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서형열 위원장은 “도내 전체 사업체의 83.4%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도내 경제의 허리이고 근간이지만 인건비 부담, 대규모 점포의 영업확장, 경기침체 등으로 매우 어려운 편이다”며 “오늘 토론회에는 현장에서 열심히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시는 소상공인, 관련 단체 관계자, 전문가, 언론인, 입법을 담당하고 있는 도의원 등이 머리를 맞댄 만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좋은 대안들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로 인식되고 있지만 현실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전락했다”며 “이제는 재벌위주의 경제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적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사)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터넷 언론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윤경 수석대변인, 김태형, 조성환, 국중범, 김강식 대변인이 참석했고 사)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에서는 이연자 이사장, 박종명 운영위원장, 정서영 사무총장, 차상곤 이사, 이영주 문화예술분과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인터넷언론인 여러분들은 의정활동의 소중한 한 축이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인터넷언론의 애로사항 및 언론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터넷언론인들은 지역언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인터넷언론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지원, 우량 언론사에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잘 정리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상황, 관련 법률 및 조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가능한 것들부터 시작해 지원체계를 마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 위원장과 추민규 위원은 지난 11일 수원화성박물관 1층 영상교육실에서 ‘경기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경기교육 발전과 제도개선 및 교직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 조광희 위원장과 추민규 위원은 평소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 증가에 따른 교직원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 폭증 으로 인한 교육지원의 질이 떨어지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깊은 우려와 함께 정원 증원 및 처우 개선에 앞장 서 왔다. 조 위원장은 3월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민 복지기관 형태로 변모하고 있는 학교 행정업무의 종류와 양의 증가함에 따라, 교육행정인력 증원과 행정직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센터 설치와 적극 행정 면책제도의 취지를 실현할 수 있는 행정배상책임보험 도입, 그리고 시설개방 활성화에 따른 학교행정업무의 책임과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단위의 학교시설관리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며 일선 교육 현장에 대한 애정과 밀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줬다. 이어 추 위원은 “항상 경일노과 소통해왔으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기대에 부응할 수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조종면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조종면 현리 74-2번지~신상리 339-2번지 간 보도설치가 확정되어 2020년 착공된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와 김경호 의원에 따르면 조종면과 신상리 구간은 군부대와 골프장, 그리고 운악산 등산객 등 차량의 왕래가 빈번한 곳으로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오던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군부대의 탱크나 장갑차가 자주 운행하는 곳으로 차량의 폭이 넓어 군부대 훈련 시에는 보행자의 경우 매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구간이다. 이에 배영식 군의원은 가평군과 도로 관할청인 경기도에 위험도로 인도 설치를 요청하자 김경호 도의원이 경기도와 협의해 2020년 대상지로 선정됐다. 따라서 사업비는 경기도가 마련하고 사업시행은 가평군이 주관함에 따라 가평군 건설과에서 실시설계 준비 중에 있다. 사업규모는 0.78Km, 폭은 1.5~2.0m로 총 사업비는 5억원이 투자되며 2020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12월까지 보상수반 여부 및 예산 여건을 감안해 공사를 추진한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가능하면 내년도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도록 경기도 추경에서 전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뉴스통신) 채신덕 경기도의회 의원이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 행정·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을 수상했다. 채신덕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道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마련 및 문화를 통해 경기도민의 행복을 주기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서고 문화예술 단체 등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경기도 문화정책의 나아갈 방향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을 살리는 도시정책 토론회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며 문화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조성환 경기도의원이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인터넷언론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회 행정·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조성환 의원은 “경기도는 1,360만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인구의 지방자치단체로서 도민들의 복지 수요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일 해왔다”며“소외계층을 비롯해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는 도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 복지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조성환 의원은‘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 및 예산을 수립해 지난 5월부터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치아건강을 담보해 낼 수 있게 했다. 내년부터는 동일 학령에 있는 아동들이 모두 치아건강을 위한 검진을 받도록 예산 확보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조성환 의원은 평소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책대안 제시와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도민 복지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정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행정·의정대상 시상식에는 김민기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원미정 의원은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한국공공정책학회와 한국소비자권익연대가 공동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은 입법, 행정, 교육, 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및 기타단체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익성을 우선으로 국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공공정책 개발과 실현에 앞장선 기관, 단체, 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원미정 의원은 입법 활동으로 보호자 없는 병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 주며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건의료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했으며 공정무역 지원과 활성화 기반 육성을 위한 제도 마련, 민간위탁 사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공익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 정책 마련을 이끌어내어 공공정책학회로부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아울러 원미정 의원은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형 협동조합 정책을 개발·제안해 현 대형 프랜차이즈의 폐해를 극복하고 소상공인들이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한 바 있으며 경기도가 과거에 운영했던 아동 수용소 선감학원
(경기뉴스통신)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이 11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노인학대 예방 통합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했으며 노인학대가정 유형별 실태와 커뮤니티케어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와 지역자원 연계 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정희시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통계를 인용하며 노인학대 발생 건수가 2015년 6,154건에서 2018년 8,176건으로 증가했음을 언급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UN에서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제정하고 우리나라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할 만큼 노인학대 문제는 이미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인간은 성별과 나이, 지위와 상관없이 누구나 소중한 존재”며 “요즘 우리 사회가 이 간단하고도 당연한 진리를 망각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약자가 존중받는 사회, 학대와 폭력이 없는 사회가 우리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일 것”이며 “오늘 컨퍼런스가 어르신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인학대 없는 경기도를 만드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영주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전문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언론지원 정책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책임의원인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언론인권센터와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의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디지털 미디어환경에 적합한 경기도형 지역 언론 지원 제도와 언론지원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착수보고회 발표를 맡은 언론인권센터 심영섭 박사는 지역 언론 지원정책의 필요성과 중요성, 주요 국가 지역 언론 지원 정책 사례 등을 설명하고 향후 연구수행방법 및 연구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영주 의원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역 언론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고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지역미디어 또한 변화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며 “현재도 지역 언론에 대해 일시적인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이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정책의 효과는 제한적으로 지역 언론의 대부분은 시장에서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고 말
(경기뉴스통신)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개성공단 폐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방문하고 이들 기업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기업방문은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후 개성공단 입주업체 J사의 파주 생산공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극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J사는 포장자재 전문업체로 2005년 개성공단에 입주해 생산공장을 가동하던 중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돼 경영난을 겪어왔으나, 최근 정부 지원을 받아 대체 생산공장을 구축하면서 재활 의지를 다지게 됐다. 이와 관련, 업체를 함께 방문한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즉각 업체를 찾아준 의장께 감사하다”며 “입주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전국 17개 지방의회는 최근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를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재개에 대비해 도내 입주기업
(경기뉴스통신)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이 ‘경기도 가축 살처분 등에 의한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에 동원되는 인력의 트라우마를 예방·치료 지원 방안을 담은 조례안을 만들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2010년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소와 돼지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관계자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자살한 사건도 있었다. 2017년도 국가인권위원회의 ‘가축 살처분 트라우마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과 수의사 277명 중 76%가 트라우마 판정 기준을 넘겼다. 경기도에는 ‘경기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축산농가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존재하지만, 트라우마와 같은 심리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담은 조례는 없는 실정이다. 정희시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조례를 만들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하면서 “오늘 말씀해주신 조언들을 조례안에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쳤다.